인제군이 2007 월드컵 래프팅 챔피언쉽 대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세계 42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래프팅연맹(IRF)이 2년마다 개최하는 월드컵래프팅챔피언쉽 대회 유치 제안서를 지난해말 접수시켰으며 지난 1월 일본 토야마현과 함께 2007년 대회 개최 최종 후보국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IRF현장실사단이 오는 29일부터 4월5일까지 인제군을 방문해 대회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일본은 4월15일부터 나흘간 현장 실사가 실시된다.
인제군은 IRF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회원국 대표에게 지지 요청을 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내린천에서 제4회 아시아 카누 슬라럼 선수권대회가 열린데 이어 2007 월드컵 래프팅 챔피언쉽 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인제 내린천이 세계적인 래프팅 메카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홍보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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