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주민들이 마련한 제3회 방태산 고로쇠축제가 18일부터 19일까지 미산1리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방태산 고로쇠축제는 고로쇠막걸리 빨리먹기대회를 비롯해 고로쇠장사 선발대회, 개인약수터 등반대회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했다.
또 삼태기 윷놀이, 통나무자르기, 장작패기 등 산촌지역 생활상을 보여주는 민속행사와 메주.청국장시연, 전통떡만들기, 두부만들기 등 전통음식 시연행사도 펼쳐져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산촌음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방태산 고로쇠축제는 미산1리 주민들이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알리고 미산계곡 산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지역특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시작했으며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방태산 미산계곡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 지역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 비타민 C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이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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